세라와 마크는 밀납 인형이 전시되어 있는 밀납 박물관에 갔다가 그곳 인형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되고, 그 때문에 박물관은 불타고 말았다. 그런데 그곳에 있던 손 하나가 살아 움직여 세라와 마크를 따라와 세라의 의붓아버지를 죽인다. 세라는 재판을 받게 되고, 재판실에 있던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믿어줄리 없는 상황. 마크는 앉아서 당할 수 없다고 생각, 알프레드경이 살던 집에 가서 요술의 거울을 통해 시간속으로 들어간다.세라와 함께 다른 시간에 있는 자들과 싸우면서 그 손의 주인공을 찾으려 하지만 시간의 문이 너무 좁아 세라만 세상으로 나오고 마크는 그 안에 혼자 남는다. 결국 세라는 유죄판결을 받지만, 어떤 사람으로부터 시간을 초월할 수 있는 시계를 소포로 받아 마크가 있는 그곳으로 돌아간다.

1882년 영국에서 드라큐라와 헬싱 교수와 치열한 결투를 벌이고 마차의 바퀴에 박혀서 드라큐라가 죽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이후 100년이 지나 1970년대가 되서 헬싱 교수와 헬싱 교수의 딸이 등장하고, 죽었던 드라큐라는 어떤 여자의 피를 받고 무덤 속에서 부활하게 되는데...

스트리아 지방에 내려오던 전설에 따르면 칸스타인 백작(마이크 라벤 분)의 부인 까밀라(유트 스텐스가드 분)가 납치된 미녀의 정혈로 환생을 한다. 때맞춰 심슨 부인(헬렌 크리스티 분)의 발레 학교에 헤리짼 백작 부인(바바라 제포드 분)이 조카 미칼라를 입학시키러 찾아온다. 그때부터 의문의 실종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찾아낸 학생들의 목에서 끔찍한 이빨 자국이 발견 된다.

아이스크림 장사를 하는 대학생 마크(짐 캐리 분)는 토스트를 파는 두 친구와 함께 할리우드로 드라이브를 간다. 이들은 클럽에서 폰팅으로 금발머리의 아름다운 여인 커티스(로렌 휴튼 분)를 만나는데, 이때 갑자기 총격사건이 일어난다. 마크는 커티스의 유혹으로 그녀의 집으로 가게 된다. 이곳에서 커티스는 순진한 청년 마크를 유혹하느라 술을 먹이는데 마크는 그만 잠이들어 버린다. 다음날 마크의 여자 친구인 로빈(카렌 코핀스 분)은 그가 다른 여자와 잤다는 사실에 화가 나 심하게 다툰다. 그러나 남자 친구들은 마크를 부러워한다. 마크는 그날 이후 점차 이상해지는데 생고기가 든 햄버거를 먹거나 낮에는 잠만 자고 안색도 창백해진다. 자신의 이런 변화에 마크 스스로도 당황해한다. 그가 이렇게 변하게 된 것은 금발의 미녀 커티스가 사실은 젊고 순결한 총각의 피와 정기를 통해 젊음과 미모를 유지할 수 있는 늙은 뱀파이어였기 때문이다. 마크는 그 늙은 뱀파이어의 목표가 된 것이다. 커티스는 늘 마크의 주변을 배회하며 그를 노리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마크의 친구들은 마크를 돕기로 한다. 마크와 친구들은 몰래 커티스의 저택에 잠입해 들어간다. 그러나 이들은 커티스에게 들켜 위기에 처한다. 위기의 순간을 어렵게 모면한 마크는 로빈과 함께 달아나지만 커티스와 그녀의 일당인 뱀파이어들은 숫총각인 마크를 잡기 위해 기를 쓰고 따라온다. 이들이 마크와 로빈을 찾아냈을 때 이미 마크는 로빈과 사랑을 나누고 숫총각의 딱지를 뗀 후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