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7의 최종회 후 1년이 지나고, 주인공들은 바른 생활을 할 각오가 되어 있다. 하지만 오랜 숙적이 다시 훼방을 놓기 시작하는데...

프랑스 힙합 신의 혜성, 툴루즈 스타디움에 뜨다. 22세와 25세, 어린 나이에 꿈을 이룬 형제 래퍼의 초대형 공연 준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둘은 이날, 이곳에서 마이클 잭슨 이후 가장 많은 관객을 열광시킨 아티스트가 되었다.

흑인 청년인 케니 커크란드는 음악 창조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인 작업환경도 갖춰저있지 않아서 기회를 엿보면 DJ생활을 하고 있다.형은 깡패와 싸우다 죽고, 엄마와 브레이크 댄스를 잘 추는 동생 리와 함께 살고 있는 케니는 자칭 매니저로 나선 수다꾼 챨리의 주선으로 결국 스타덤에 오른다. 그러면서 케니처럼 현대 음악을 작곡하고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트레이시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전철이나 벽에다 낙서가 아닌 예술 작품을 그려 도시 환경을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케니의 친구 레이몬은 친구들 외에는 인정해 주지 않는 외로운 예술가이다. 아버지의 구박과 카르멘과 결혼하지 않고 낳은 아들과 살 집이 없어 친정에 맡겨 놓고 있어 고민하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빈 아파트를 수리하고 취직을 해서 생활인으로 전환한다. 그러다가, 새로 나온 하얀 새 전철에 그림을 그리다가, 전부터 자신을 그림에 낙서를 하던 스핏을 발견하고 쫓다가, 격투 끝에 그와 감전으로 사망한다. 케니는 레이몬의 작품을 전시하고 그를 추모하는 음악회를 열어 성공리에 끝내고, 아들이 전철이나 벽에 낙서나 한다고 생각하던 케니의 아버지도 죽은 아들이 남긴 그림을 보고는 감탄하고는 후회한다.

12살 수학 천재 프레임은 최근 돌아가신 아빠가 유명한 래퍼였음을 알게 되고, 그 즉시 아빠의 삶과 열정을 더 파헤치기로 한다. 힙합 음악 가득한 상상의 나래에 힘을 얻으며, 프레임은 아빠처럼 자신에게도 힙합 DNA가 있는지 알고 싶어 한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명품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배우로서 한창 정점에 오른 2008년에 갑자기 은퇴를 선언한다. 이유는 자유로운 래퍼가 되어 자작곡을 발표하기 위해서! 평소 힙합을 잘 알지 못했던 호아킨은 유명 프로듀서이자 래퍼 디디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 한편, 언론과 대중은 뜬금없이 래퍼로 나서겠다는 호아킨을 비웃고, 급기야 은퇴 자체가 거짓이라는 언론 보도까지 나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