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에서 비밀작전으로 출항한 잠수함. 적선을 침몰시키지만 민간인이 바다에 표류한다. 그들을 구조하지만 잠수함은 승선초과이다. 민간인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적군의 함대 한 가운데를 돌파해야 하는데… 진정한 용기의 실화를 만난다!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6월 해군 출신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정장 윤영하 대위. 아내의 든든한 남편이자, 참수리 357호 조타장 한상국 하사. 어머니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의무병 박동혁 상병. 참수리 357호 대원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된 훈련 속에 서로를 의지하며 가족 같은 존재가 되어간다. 무더운 여름과 함께 월드컵의 함성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한국과 터키의 3, 4위전 경기가 열리던 그날 서해 바다 한 가운데에 포성이 울리는데…

대서양 해저에서 공룡을 닮은 거대한 고대 괴물이 나타나 거대한 석유 시추시설을 부수고 바닷 속으로 침몰시키자 군에서는 급히 대책을 강구한다. 그러나 곧이어 괴물이 미국 동부해안을 초토화 시키고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자 미국 정부는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10년 동안 진행해온 작전인 비밀 병기 로봇을 출격시킨다. 로봇은 레드봇, 블루봇, 엠봇 모두 세 대로 각각 최정예 조종사인 레드, 지미, 트레이시가 조종을 하는데... 미 본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나선 세 로봇은 엄청난 힘을 가진 괴물 공룡을 물리치고 영웅이 되어 돌아올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