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이 아무렇게나 생각하는 그런 영웅이 아냐!! 예측을 불허하는 대단한 놈이 왔다! 광대한 모하비 사막에 툭 떨어진 정체 모를 카멜레온 랭고, 적응하려면 수백만 년이 걸린다는 모하비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랭고는 아주 우연한 계기로 사막의 무법자 매를 죽이게 된다. 얼떨결에 마을의 영웅이 되어버린 랭고는 황무지 빌리지의 보안관을 맡게 되는데... 위험이 도사리는 거대한 사막, 쫓고 쫓기는 추격, 예측 불허한 사건들 속에서 랭고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펼쳐질까?

황야의 무법자 냇 러브(조너선 메이저스)는 숙적 루퍼스 벅(이드리스 엘바)이 출소한다는 소식에 흩어졌던 팀을 불러 모아 미뤄뒀던 복수를 다시 시작한다. 이 계획에 함께 뛰어든 이들은 옛 연인 '역마차' 메리(자시 베츠), ‘왼팔이자 오른팔’인 성질 나쁜 빌 피켓(에디 가세기)과 빠른 총잡이 짐 벡워스(RJ 사일러) 그리고 어제의 적에서 오늘의 아군으로 돌아선 미지의 인물 등이 있다. 하지만 루퍼스 벅 일당도 만만치 않다. 위험천만한 트루디 스미스(레지나 킹), 체로키 빌(러키스 스탠필드) 같은 사전에 패배란 없는 무시무시한 강자들이 합류해 힘을 보탠다.

'에드워드 존슨'과 함께 40년간 말을 타고 다녔던 동료 '레프티 브라운'. '에드워드 존슨'이 운영하던 목장에서 말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와 '레프티 브라운'은 직접 도둑을 찾아 나선다. 단서를 추적해 나가던 도중 '에드워드 존슨'이 살해당하고, 자신의 눈앞에서 동료가 살해된 것을 목격한 '레프티 브라운'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인자를 직접 처단하고자 길을 나서는데... 변방의 정의라는 추악한 현실에 맞서다.

캘리포니아에 가서 결혼 생활을 하려던 제니와 워런은 결혼식을 하려고 마차를 타고 가다 슬레이튼이란 무법자에게 강도를 당해 워런은 총에 맞아 쓰러지고 제니는 납치를 당한다. 여자를 끌고 가는 걸 못마땅하게 여기던 동료 제스는 슬레이튼에게 반항하다 사막에 묶이게 된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워런은 죽지 않고 슬레이튼을 쫓고 이 와중에 제스와 슬레이튼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는 인디언을 만나 함께 가게 된다. 결국 슬레이튼은은 여자와 제스를 맞바꾸자고 제안을 하고 워런은 그의 말에 따르지만 슬레이튼은 제스를 죽이고 이에 격분한 워런은 그를 끝까지 쫓아가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