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사 기자 니크는 하숙집 주인의 어린딸 다리안이 점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10대 소녀 다리안이 니크에게 반해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잡지사 일로 바빠진 니크가 자신에게 관심을 갖지 않자, 다리안은 니크와 친해보이는 여기자 에이미의 방에다 벌통을 풀어놓아 에이미를 해치는 등 니크를 위한 제단을 만들 만큼 광적으로 변해가는데...

겉으로는 자상한 남편이자 가정적인 아빠인 콘라도. 그러나 그의 내면은 어둠과 탐욕으로 가득 차 있었다. 성적인 욕망에 지배당한 그의 여성을 향한 그의 탐욕은 끝이 없었다. 그러던 중 딸의 반 친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게 되고, 두 사람의 성적인 욕망이 집착으로 변하며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게 된다. 그의 잘못된 선택은 가족을 위태롭게 만들고, 결국 모두를 파멸의 길 위에 서게 만드는데…

원자력 발전소 인근 고등학교의 아이들이 갑자기 난폭해지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바로 오염된 수돗물을 마셨기 때문.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수에 오염되어 험악해진 아이들은 '누크족'이라 불린다. 공포 코메디라는 표현이 가능한 이 영화는 특수효과와 누크족들의 말투들이 단조로운 영화를 살려주는 기능을 한다.

포이즌(Thy Neighbor's Wife)'이라는 이름으로 2001년 출시된 영화이다. 투자회사의 이사 크리스는 부사장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고, 계약을 위해 자신의 부인까지 희생한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살한다. 크리스의 부인 앤은 남편과 자신이 회사에 이용되었다는 걸 알고 복수를 결심한다. 이어 회사 사장인 슬라이더를 가스 누출사고로 꾸며 살해한 뒤 다음 목표인 부사장 니콜을 노린다.니콜이 크리스의 자리를 대체해 새 부사장이 되어 바쁜 일정을 보내는 동안 앤은 니콜 집에 숨어들어와 가사도우미를 살해하고 니콜 집의 가사도우미로 들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