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씨 부부는 고향에 어린 딸을 남겨두고 도시의 공장을 전전하며 16년의 세월을 보냈다. 그들은 1년에 단 한번, 음력 설에만 고향을 방문한다. 여정은 고되고, 가족이 서로를 보듬기엔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다. 이들이 돌아가고 싶은‘ 집’은, 급속도로 진행된 중국 경제성장의 그늘 속에 더욱 더 멀어져 간다.
장씨 부부는 고향에 어린 딸을 남겨두고 도시의 공장을 전전하며 16년의 세월을 보냈다. 그들은 1년에 단 한번, 음력 설에만 고향을 방문한다. 여정은 고되고, 가족이 서로를 보듬기엔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다. 이들이 돌아가고 싶은‘ 집’은, 급속도로 진행된 중국 경제성장의 그늘 속에 더욱 더 멀어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