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잃고 고향마저 떠야 했던 여인. 술집으로 내몰려 댄서로 생계를 잇던 어느 날, 믿었던 이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까지 받는다. 살아남으려면, 더 강해져야만 한다.

소방관 번스와 돈은 어느날 화재 진압 현장에서 지도 하나를 발견한다. 그것은 50년전 도난당한 황금 매장지를 알려주는 보물지도다. 황금에 욕심이 난 번스와 돈은 동부 세인트 루이스로 떠난다. 그러나 그들이 도시 변두리에 위치한 폐허가 다 된 공장 건물로 들어서는 순간 그들의 환상은 악몽으로 돌변한다. 그 건물은 암흑가 갱단의 본거지로 갱들은 자신들의 범죄 사실이 폭로될 것을 우려해 이 두 사람을 제거하려 한다. 죽음의 위기에 처한 두 사람은 탈출을 시도하지만 외부로의 출구는 모두 차단된 상태이고, 갱단의 추격은 바짝 좁혀드는데.

‘타이타닉 레저플렉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말라키(루퍼트 그린트)와 그의 절친한 친구 루크(로버트 쉬핸). 어느 날 레저플렉스의 매니저인 데이브의 딸 미쉘(킴벌리 닉슨)을 보게 된 둘은 누가 먼저 미쉘과 잠자리를 갖게 되나 하는 철없고도 위험한 내기를 걸게 된다.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미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두 사람. 루크는 16살의 나이와는 어울리지 않는 술과 마약, 담배로 미쉘을 유혹하려 하고, 말라키는 매력있는 나쁜 남자 스타일로 미쉘에게 작업을 건다. 하지만 미쉘은 그들의 바람만큼 쉽게 넘어오지 않고, 오히려 말라키와 루크가 미쉘에게 빠져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