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가문에서 자란 조지 앰버슨은 오만하고 자부심이 강한 청년이며, 유진은 자동차 업계에서 성공하여 딸 루시와 함께 살고 있는 홀아비다. 조지의 어머니 이사벨은 남편이 죽자 옛 연인 유진과 다시 사랑에 빠진다.

군복무 시절 팔레스타인 여인이 출산 도중 사산하는 것을 지켜본 아픈 경험이 있는 노암은 막 제대해 일상으로 돌아온다. 친구들과 재회를 한 그는 우연히 만나게 된 팔레스타인 출신 동성애자 아쉬라프에게 끌리게 된다. 둘의 사랑은 성적 소수자인 동성애 문제를 넘어 인종문제와 이념의 갈등, 사회적인 배경 및 상황으로 인하여 더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오레곤 주의 한 작은 마을에서, 지역대학 교수인 해리 스티븐슨이 관찰하는 마을 사람들간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젊은이와 늙은이, 부모와 연인들, 심지어 사람과 동물들 사이에서, 사랑은 다양한 혼란 상태로 진행됨을 해리는 발견하는데, 본인 역시 그 중의 한명이다. 로맨티스트인 커피숍 주인 브래들리는 항상 잘못된 장소에서 사랑을 갈구하고 있고, 아름다운 부동산 업자 다이애나는 유부남과 불륜관계에 있으며, 새로 이사온 클로에는 말썽장이 오스카와 사랑에 빠져 자신의 운명에 도전하고, 해리가 사랑하는 부인은 사랑했던 이를 잃은 후 비통함에 빠진 해리의 마음의 벽을 허물기위해 노력한다. 이 모두는 때로는 고통스럽기까지한 사랑을 위해 나아간다.

더없이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던 뱅상은 새로 온 벤자민과 자주 만나면서 게이로 놀림감이 된 자신을 발견한다. 그는 그 원인을 받아들이고, 친구 및 가족과 자신의 관계를 재정립해야만 하는데...

남편과 사별 후, 클라우디아는 기혼 여성 엘사를 통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UFO 목격에 집착하는 칠레 남부의 작은 마을 사람들의 비난 속에서 클라우디아는 자유를 향한 힘든 여정을 시작한다. 그 여정 가운데 그는 모든 것을 다 포기할 수 있는 용기를 얻고, 자유란 개인적이고 빼앗길 수 없는 권리라는 것을 깨닫는다.​

젊은 정신과 의사가 우울증과 싸우기 위해 혼자만의 여행을 나선다. 여행에서 그를 기다리는 건 인생의 궁극적인 아이러니다. 몽골, 말레이시아, 호주, 독일, 암스테르담, 홍콩에서 촬영하였다. (영구거류, 암페타민, 동류합오의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