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5년 오스카 와일드(1854~1900)는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였고, 퀸즈베리 후작의 막내아들 보시 더글라슨은 그의 애인이었다. 퀸즈베리 사건이라는 유명한 재판에서 그는 '풍기문란 외설죄(동성애 비역죄)'로 기소되어 유죄판결 받아 2년 동안 투옥되어 고된 노동에 시달렸고, 출소 후 과거의 영광의 회상, 가난, 슬픔을 겪으며 영국을 떠나 프랑스에서 말년을 보낸다. 루퍼트 에버렛이 말년의 오스카 와일드를 감독, 연기하였으며 에버렛의 실제 절친한 친구인 콜린 퍼스와 에밀리 왓슨을 캐스팅해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최근 미망인이 된 앨리스는 무작정 도시에 사는 그녀의 딸, 수잔을 찾아가기로 한다. 하지만 평소 앨리스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수잔은 일 때문에 너무 바쁘다며 그녀의 친구인 트루에게 자신의 엄마를 돌봐줄 것을 부탁하게 된다. 평소 감정적이고 친밀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있던 레즈비언 트루. 하지만 예상 밖으로 앨리스와 깊은 감정을 공유하게 되고 앨리스는 트루로 인해 인생이 밝아진다. 그렇게 두 사람은 미묘한 기류를 느낀다. 어느 날 앨리스와 트루의 이런 모습을 수잔이 목격하게 되면서 세 사람의 관계에는 큰 파장을 일게 되고 서로 감정의 골은 깊어져만 간다." (2015년 제15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그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를 타기 15시간 전, 해리는 요하네스로부터 탑승권 티켓을 발권하는 걸 도움받는다. 지긋했던 일상을 벗어나 그들은 도시를 함께 돌아다니게 되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그들의 삶과 가치의 대비는 그들의 진실을 마주하게 한다. 는 두 사람의 짧지만 즐거웠던 순간의 여정을 그린 장편 독립 영화이다. (2021년 제11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벤과 라즈는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커플이며, 둘이 장만한 새 아파트는 새롭게 각광 받고 있는 동네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 심은 나무를 둘러 싼 주민들의 갈등은 뿌리 깊은 편견을 드러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