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20살 청년 루카스는 커다란 열정을 지니고 큰 도시에 도착한다. 그러나 도착 첫날부터 대 혼란이다. 커뮤니티 서비스 기관에서 혼자 여자 기숙사에 배정된 것. 다른 남자아이들처럼 당연한 일상을 꿈꾸지만 루카스에게는 하루하루가 스트레스다. 루카스는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을 위한 의학적 조치들을 받는 중이기 때문. 그런 루카스에게 첫사랑이 다가온다. 자신감 넘치고 남성적인 섹시함이 넘치는 파비오는 루카스가 열망하는 모든 것을 가졌다. 첫눈에 파비오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는 루카스는 자신의 정체성을 숨긴 채 다가가고, 둘은 점점 가까워진다. 루카스의 비밀이 드러난 이후,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1970년대 로마, 스페인 이민자 클라라(페넬로페 크루즈)는 폭력적이고 바람기 있는 남편 펠리체(빈센조 아마토)와 불행한 결혼 생활 중이다. 세 자녀 중 첫째 아드리아나(루아나 줄리아니)는 성 정체성 혼란을 겪으며 자신을 남자인 안드레아로 여기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준 소녀 사라에게 호감을 느낀다. 어느 날 남편 펠리체의 비서가 집으로 찾아와 클라라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고, 가족은 혼란에 빠지는데…
트랜스젠더 주인공 시드에게 별안간 14살 소년이 문 앞에 나타난다. 시드란 남성이 자신의 아빠라고 말한 랄프는, 아빠가 여성으로 변한 트랜스젠더란 걸 알고 놀라나 꽤 멋지다 생각하고 현실을 받아 들인다. 그러나 랄프의 엄마와 의붓 아빠는 친아빠를 수소문한 사실을 전혀 모르는 상태다. 한편 시드의 현재 남자친구 다니엘은 아직 그의 가족에게 시드와의 관계를 말하지 않았고 더군다나 시드의 아들과의 관계까지 부담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이 모든 사태에 시드는 복잡함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감독 지망생 브루스는 동생 프랭키를 괴롭히고, 이를 영상에 담아 창피를 주곤 했다. 어느 날 첫눈에 반한 여자와의 하룻밤이 브루스의 카메라에 찍히게 되고, 프랭키는 원치않은 인터넷 스타가 된다. 의 론 펄먼, 의 크리스 노스의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을 기대하라. (2012년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작은 해안 마을에 사는 10대 아르투로는 자기 보다 어린 아이들과 놀러 다니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잔잔해 보이는 마을에 거친 상황이 몰아치고 남자다움을 과시해야 하는 타이밍에서 아르투로는 용기를 내어 가족들에게 비밀을 털어놓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