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법학, 역사학 등 모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윌(맷 데이먼)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어린 시절 받은 상처로 인해 세상에 마음을 열지 못하고 절친인 처키(벤 애플렉)와어울려 다니는 불우한 반항아이다. 대학을 청소하면서 벽에서 우연히 접한 수학 문제를 간단히 풀어버린 일을 그 대학 교수 램보가 발견하고 윌에게 관심을 갖지만 윌은 냉대한다. 어느 날 보호관찰 대상인 윌은 폭행죄로 수감되고, 램보 교수는 자신이 감독하겠다는 조건으로 윌을 석방시킨 다음 대학 동기인 심리학 교수 숀(로빈 윌리엄스)에게 그를 부탁한다. 거칠기만 하던 윌은 숀과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상처를 위로 받으며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경찰의 심문을 받던 16세 아랍소년, 압델 이샤하는 혼수상태다. 시가전이 벌어진 지역에는 경찰의 계엄령이 선포되고, 성난 젊은이들은 위험한 긴장 속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다. 더 이상 살아 숨쉴 여지도 가지지 못한 젊은이들과 총과 헬멧으로 무장한 경찰 사이의 '증오'는 더욱 커져만 간다. 유태계 프랑스인 빈츠, 아랍계 소년 사이드, 흑인 위베르. 그들은 2000년이 될 때까지 살아남는 것이 절대과제인 거리의 단짝 친구들이다. 이들은 경찰과의 격렬한 전투가 있던 다음날, 여느때처럼 모여 할 일없이 거리를 쏘다닌다.

봉건 시대 일본, 씨족 간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패배한 군대의 병사인 비겁하고 탐욕스러운 두 농부는 산 속에 숨겨진 요새로 안내하는 의문의 남자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한 아파트에 사는 두 친구 펠릭스와 오스카의 이야기. 그들은 성격도 취향도 너무나 달라 늘 티격태격하지만 둘 도 없는 친구 사이이다. 닐 사이먼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였으며 98년. 두 배우가 그대로 속편에 다시 출연하기도 하였다.

긴장만 하면 잠들어 버리는 기면발작증에 걸린 마약중독자 마이크(리버 피닉스)는 고향 아이다호를 떠나 포클랜드의 사창가에서 남창으로 살아간다. 마이크의 유일한 친구인 포클랜드 시장의 아들 스코트(키아누 리브스)는 남부러울 것 없지만 아버지에 대한 반발심으로 방황한다. 그러던 어느날 마이크는 연어떼가 태어난 곳을 찾아 돌아오듯이 어머니와 고향 아이다호로 돌아가길 바라며 스코트와 어머니를 찾으러 아이다호로 떠난다. 하지만 어머니는 이미 아이다호를 떠난 상황이었었고 스코트는 카멜라(키아라 카셀리)와 사랑에 빠져 있었다. 어머니를 찾지도 못하고 스코트 마저 잃은 마이크는 절망에 빠진 채 포클랜드로 되돌아 오는데...

샌디에이고로 향하던 제프와 에이미는 텍사스 근처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자동차 시동이 꺼지고 만다. 난감해하던 이들 부부 앞에 낯선 남자가 나타난다. 컨테이너 운전사 레드는 에이미를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곳에 데려다 주기로 하고 함께 떠난다. 수리공을 기다리다가 혼자 자동차를 수리하는데 성공한 제프는 에이미를 만나기 위해 마을로 가지만 그 곳에 아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에이미의 행방을 찾던 제프, 그녀를 데려갔던 레드를 만나지만 그는 모르는 일이라며 시치미를 뗀다. 제프는 경찰과 마을 사람들에게 아내가 납치됐음을 알리지만 그의 말을 믿기는커녕 미친 사람 취급한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제프에게 에이미의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가 걸려오는데...

아침부터 술에 찌든 채 출근하는 뉴욕 경찰 ‘잭 모슬리(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은 동료들에겐 이미 낯선 모습이 아니다. 한때는 잘나가던 경찰이기도 했지만 그건 잊혀진 과거일 뿐 경찰서 내에서 그의 존재감은 가치를 상실한지 오래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아침, 법정에 증인으로 채택된 죄수 ‘에디 벙커(모스 데프)’의 법원까지의 호송 책임 임무가 주어진다. ‘에디’와 함께 경찰서를 출발한 ‘잭’은 뒷좌석에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떠들어대는 ‘에디’가 성가시기만 하다. 하지만 16블록까지만 가면 오늘의 일과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묵묵히 운전만 하는 ‘잭’. 그러나 그런 그의 기대도 잠시. ‘잭’과 ‘에디’ 앞에 나타난 과한들의 갑작스런 습격으로 러시아워의 뉴욕 시내는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에디’와 함께 구사일생으로 탈출한 ‘잭’은 자신이 이미 증인의 살해범으로 지명수배된 사실과 별볼일 없는 사건의 증인으로 생각했던 죄수 ‘에디’가 경찰 내부 조직의 비리를 폭로할 결정적인 증인이었던 것을 알게 되면서 그의 간단할 것만 같았던 임무는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게 되는데...

동명 원작을 현대적으로 리믹스한 작품으로, 부상 때문에 진로가 막힌 왕년의 스타 선수 제러미와 역시 미래를 놓친 한때 촉망받던 선수 카말이 내키지 않게 한 팀을 이룬다. 여자 친구, 아내와의 불화, 경제적 압박과 내적 갈등에 허덕이던 이 두 길거리 농구 선수는 겉보기엔 정반대지만, 꿈을 이룰 마지막 기회를 두고 의기투합한다.

너무나 다른 17살의 쌍둥이 제인과 록시! 뭐든 완벽하지 못하면 참지 못하는 모범생 제인과 록 스타를 꿈꾸는 예술가 타입의 록시는 엄마가 돌아가신 후로 물과 기름처럼 겉돌기만 한다. 제인이 옥스퍼드 대학 전액 장학생이 되기 위해 연설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록시는 심플 플랜이란 그룹 뮤직 비디오 촬영장에서 자신의 그룹을 홍보할 계획을 짠다. 연설 대회 당일, 바쁜 아버지 대신 제인을 기차역까지 데려다 주고 학교에 가기로 한 록시는 아버지를 속이고 심플 플랜 밴드의 촬영장에 가기 위해 제인과 같은 뉴욕행 기차를 탄다. 둘이 함께 기차를 타면서부터 생각하지도 않은 사고가 이어지는데...

메인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어느 외딴섬. 유명한 판사(하비 케이틀 분)와 젊고 매력적인 그의 아내 나탈리(카메론 디아지 분)는 그녀 가족의 외딴 바닷가 별장에서 수영과 보트놀이들으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고 있다. 작은 오두막에 사는 조각가이자 그 섬의 관리인으로 일하는 나탈리의 어릴 적 친구 랜스(크레이그 쉐퍼 분)만 없다면 이 섬에는 단지 그들 두 사람뿐이다. 죠지와 랜스가 바다로 밤 낚시를 나간 어느날 저녁, 나탈리는 옛 연인 켄트(빌리 제인 분)의 갑작스런 방문을 받고 깜짝 놀란다. 맙소사, 게다가 그는 아직도 여전히 매력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집엔 그녀와 그, 단지 둘뿐. 집요하게 유혹하는 켄트와 남편에 대한 의무감으로 혼란스러워하는 나탈리. 새벽이 되어 남편이 돌아오는 뱃소리에 놀라, 침실로 달려가 켄트를 흔들어 깨우지만, 침대위의 켄트는 벌거벗은 채 죽어있다. 놀라움과 당황스러움 속에서도 남편의 의심이 두려운 그녀는 켄트의 모든 흔적을 없애고 시체를 거실 지하실에 숨겨 버린다. 하지만 나탈리의 이상스런 행동에 시체는 금방 들통이 나고, 각자 살인자의 누명을 쓰게될까 두려워한 죠지와 나탈리는 시체를 감추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하는데...

패션계 ‘악마’라 불리는 CEO이자 상위 1% 억만장자 ‘리차드 맥크리디’. 그리스 섬을 통째로 빌린 ‘리차드’의 초호화 생일 파티가 열린다. 럭셔리 파티를 위해 가족과 직원들은 모이게 되고, 그의 자서전 작가 ‘닉’도 참석한다. ‘닉’은 오랜 시간 그를 지켜봐 온 주변 사람들을 인터뷰하기 시작하고, 전 세계가 동경하는 화려한 성공 뒤에 그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10월, 리얼 FLEX 코미디가 시작된다!

고등학교 팀 주장이었던 트로이는 모든 것을 내던지고 사는데 익숙하다. 트로이의 절친인 메리크에 대한 사랑도 개인적인 내적 투쟁이 되며 상황은 험악해지고, 그와 메리크의 불륜은 위험하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