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 중 하나로 꼽히는 스페이스X. 이들이 추진중인 수많은 계획들 중에는 인류를 화성에 보내려는 계획 또한 포함되어 있다. 영화는 3년 동안의 시간에 걸쳐 이 거대하고 어려운 계획에 대한 뒷이야기를 다룬다. 스페이스X의 CEO인 엘론 머스크와 그와 함께 일하는 엔지니어들의 뒤를 쫓으며, 이들이 겪은 크나큰 실패와 거대한 성공 모두가 예상보다 빠른 우주항공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과정을 추적한다.

전시의 선전영화들이 그렇듯 이 작품도 미 해군의 요청에 의해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로,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날 당시의 한국의 모습과 북한이 남한을 침공한 이후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과 UN군의 모습을 담았다. 당대의 다른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컬러로 만들어졌으며, 기존의 영상자료를 활용하지 않고 새로 촬영한 영상을 사용했다는 점이 대단히 흥미롭다. 선전영화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포드는 중립적인 관찰자적 시선을 견지하려 했음을 느낄 수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2차 세계대전 끝난 후에 만들어진 최고의 전쟁기록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