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혼자 남아있는 학생에게 붉은 사람이라 불리는 무언가가 나타나는데, 붉은 사람에게 죽은 학생이 친구 혹은 아는 사람들 6명에게 자신의 몸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천재 과학자 톰(사샤 로이즈)은 사람의 기억을 살펴볼 수 있는 기계를 발명하고 거대투자자들 앞에서 시연회를 열게 된다. 그러나 시연회 당일 투자자가 교정국 관계자이며 실험 대상자가 살인 혐의로 수감 중인 마약중독자 앤서니(도미닉 보가트)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시연을 하지 않으려 하지만 뱃속에 있는 아기와 사랑하는 아내 생각에 결국 실험을 강행하게 된다. 톰이 기억에서 빠져 나오려 하는 순간 뜻하지 않은 시스템 오작동으로 앤서니의 기억 속에 갇혀 버리게 되는데.. 과연 톰은 앤서니의 기억 속에서 탈출 할 수 있을까?

약물 중독 치료 센터에서 지내는 세 친구 카일, 소니아, 마이크는 치료에는 흥미가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천둥번개가 치면서 세 친구는 동시에 감전을 당한다. 그리고 그때부터 세 친구에게만 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인생에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자, 그들은 매일 매일을 후회 없이 자유롭게 만끽한다. 하지만 즐거움은 오래가지 못한다. 점점 더 자극적인 쾌락을 원하던 마이크는 결국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고, 그를 회유하기 위해 노력하던 친구들 사이에는 균열이 가기 시작하는데…

어느 날, 의문의 장소에서 감금된 채 깨어난 제인. 그녀는 그곳을 탈출해보려 하지만 어느 순간 다시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는 것을 반복한다. 연이은 시도 끝에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지만, 거리에는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다. 가끔 어디선가 신원미상의 목소리만 들릴 뿐. 차고에 버려져 있던 우편물을 단서로 그녀는 무작정 '위트니스 연구 센터'로 향하고 그곳에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