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프랑스의 한 성당에서 신부가 끔찍하게 살해당한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아이린 수녀는 4년 전 자신을 공포에 떨게 했던 악마의 기운을 느낀다. 어두운 밤, 계속해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들 가운데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는데…

오랜 친구 사이인 맥스와 드류는 ‘클렌징 아워’라는 실시간 악령 퇴치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다. 하지만 사실 배우들이 연기를 하는 것뿐이고, ‘맥스 신부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맥스도 신부 일은 한참 전에 그만두고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류의 약혼자인 래인이 방송에서 악령에 씌인 여자 역할을 하게 됐다가 진짜로 악령에 씌이게 되는데...

젊은 나이에 교통 사고로 죽은 디미트리가 떠돌아 다니는 영혼이 됐는데 다시 태어나게 해준다는 악마의 약속을 믿고 그 노예가 된 뒤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젊은 주부인 제시카 배랫이 임신을 한 다음부터 악령이 들린 듯 괴상한 행동을 벌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오랜만에 만나는 스페인 정통 엑소시즘 호러. 바르셀로나 전역에 이상한 사건이 이어지고 교회는 악령을 쫓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악의 세력이 여느 때보다 강해진 지금, 악마를 퇴치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노련한 엑소시스트 엘로이 드 팔마뿐. 그는 악마를 잉태한 여인을 만나러 바르셀로나의 낡은 병원으로 향한다. 소름 끼치는 분위기와 압도적인 비주얼이 최고의 공포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