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게 된 자연. 우리가 멈췄을 때 비로소 지구의 하늘과 땅, 바다는 그 리듬을 되찾았다. 데이비드 애튼버러의 내레이션과 함께 그 놀라운 광경을 담은 영상을 만나본다.

2020년 3월부터 6월까지 뉴욕시의 한 병원을 배경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한 위중 환자들과 그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 관한 이야기다. 죽음의 기로에 서 있는 중환자들의 고통과 위험을 감수하면서 그들을 필사적으로 돌보는 의료진의 모습이 처절하면서도 생생하게 그려진다.

전 세계에서 온 차세대 건축사들이 바르셀로나 콜세롤라 자연공원 한가운데에서 거주하며 환경친화적인 도시 설계의 미래를 연구한다. 코로나19 위기가 도래하면서, 학생들은 숲 한가운데 갇힌 채 상상도 하지 못한 자급자족의 문제를 겪으며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됐다’는 말을 듣고 꿈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영화인들의 모습과 꿈속 이미지를 교차해 보여주는 독특하고 실험적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