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칸 맨은 획기적인 퀴어 영화들중 가장 성공한 5개의 단편들을 모았다.

니어 서드 임팩트로부터 14년 뒤, 초호기 안에 잠들어 있던 신지가 깨어난다. 신지의 눈앞에 펼쳐진 세계는 모든 것이 낯설다. 미사토를 비롯한 네르프 구성원 대부분은 네르프에 저항하는 단체 뷔레를 결성하여 인류보완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전투를 벌인다. 아무것도 하지 마라는 미사토의 발언에 반발하여 네르프에서 파견된 레이를 따라나서는 신지. 그녀가 자신이 알고 있던 레이가 아니란 사실을 깨닫고 실망하지만 자신을 이해해주는 카오루를 만나 위안을 얻고, 카오루의 설득으로 모든 걸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다시 한번 에반게리온에 탑승할 것을 결심한다.

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새 삶을 꾸리려던 연인 제임스와 소피. 하지만 제임스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제임스는 회사와 큰 저택을 물려받게 된다. 도시 생활을 원했던 소피는 새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며 하인들을 전부 해고하고 결국 둘은 인간과 흡사한 인공지능 로봇인 헨리를 대저택에 들이는데...

2038년, 지구의 자원이 고갈되자 다국적기업들은 우주로 나가 혹성을 정복하여 위성으로 삼고 광물 자원을 캐온다. 그러나 광업 기지 위성(Moon, Mining Operation In The Outer Zone)을 둘어싸고 기업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무력 충돌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 중 하나인 우주 광업 회사에서는 우주 해적 파이라이트에게 위성을 다 빼앗기고 위성 44만이 남았다. 자체 방위력을 위해 전투기 조종사가 필요하나 아무도 지원하지않자 죄수들을 모아 올려보내게 되는데, 항법사로 일하고 있던 10대 소년들과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위성 44호에서 지구로 광물을 실어나르는 왕복선이 계속 도난당하자 사내 보안국 요원인 스톤을 보낸다. 스톤과 항법사 타일러는 범인을 찾기 위해 같이 일하던 중 조종사 사이크 상사를 현장에서 잡는다. 그러나 주범은 위성 44호의 총 사령관인 리 소령으로 회사의 비인간적인 처사에 불만을 품고 파이라이트 쪽으로 넘어간 것이다. 그 사실을 모르는 채 스톤은 임무를 완수했으므로 위성을 떠난다. 곧 이어 파이라이트의 총 공격이 시작되고 위성 44호는 위기에 처하자 리 소령은 왕복선이 모두 파이라이트에게 가도록 프로그램을 해놓고 위성을 떠나려고 한다. 그때 스톤이 돌아와 파이라이트를 무찌르고 직원들을 구해낸다.

빌 매튜스 박사는 번개를 맞는다. 병원에서 회복하는 동안 크레이그 머피 박사와 가까워지게 되고, 크레이그 머피 박사는 빌을 번개 생존자 모임에 초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