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인도 델리, 한 소녀가 자신의 방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다. 경찰의 무능한 대응으로 현장은 엉망이 되고, 내분으로 대립하는 경찰들은 각각 부모와 이웃청년을 용의자로 몰며 사건을 마무리하려 한다.

냉전 시대 스파이 전쟁의 주 무대가 된 베를린, MI6의 요원을 살해하고 핵폭탄급 정보를 담고 있는 전 세계 스파이 명단을 훔쳐 달아난 이중 스파이를 잡기 위해 MI6 최고의 요원 로레인 브로튼(샤를리즈 테론)이 급파된다. 각 국의 스파이들은 명단을 차지하기 위해 혈안이 되고, 로레인 역시 동독과 서독을 오가며 미션을 수행한다. 리스트를 회수하기 위해서는 베를린에 10년 동안 있었던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데이빗 퍼시벌(제임스 맥어보이)은 어딘가 수상한 구석이 있다. 로레인은 그를 감시하는 1년차 프랑스 스파이 델핀 라살(소피아 부텔라)과 강렬한 끌림을 느끼는데...

1991년부터 97년까지 바스티유의 야수로 불리며 7명의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프랑스의 연쇄 살인범 기 조르주 를 추적했던 프랑스의 첫 여성 강력 범죄 수사국장이었던 마르틴느 몽테일과 피해자의 어머니였던 안느 고티에 두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실화 다큐멘터리

작은 마을에서 끔찍하게 죽임을 당한 여학생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형 조(폴 베타니)와 동생 크리시(스티븐 그레이엄)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나오지 않자 조는 심문하던 중 용의자를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된다. 얼마 후 여학생 살인 사건의 진범이 잡히고 형제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한편, 용의자의 어머니가 아들이 실종됐다고 경찰서에 찾아오면서 동료 형사 로버트(마크 스트롱)는 본능적으로 두 형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범죄현장 청소부가 현장에 남겨진 증거를 뒤늦게 발견하게 되면서 신입 형사와 함께 범인의 정체를 밝히는 이야기. (바다공원님 제공)

경찰관 타덱은 작가 코즐로우의 소설 속 범죄와 경찰관이 살해당한 미해결 사건의 극적인 유사성을 발견한다. 이 사건을 조사하던 중 코즐로우의 여자친구이자 지하 섹스 클럽의 직원 카시아를 추적하게 되고, 사건을 조사하면 할 수록 그의 집착은 커져만 간다. 타덱은 진실을 찾겠다는 집착과 함께 섹스, 거짓말, 부패의 세계로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