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국가에서 온 이주자들에게 인종적인 적대감을 공공연히 표출하던 1950년대 런던. 임신한 한 음대학생이 살해되는 일이 발생한다. 경시청의 형사 2명(니겔 패트릭, 마이클 크레이그 분)이 수사에 나서게 되면서, 피살자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용의선상에 떠오른다. 실상 그녀는 백인으로 행세하던 흑인 여성이었고, 여자가 흑인임이 밝혀지면 자신의 인생마저 망가질 것을 두려워하는 백인 애인과 그녀의 부모, 그리고 그녀가 백인 사회에 받아들여졌을 때 버림받은 소년들까지 광범위한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형사들은 자신이 갖고 있던 사회적 편견들과 하나하나 만나게 되는데...
1950년대 뉴욕, 투렛증후군(틱장애)를 가진 외로운 사설 탐정이 그의 멘토이자 유일한 친구를 살해한 사건을 해결하려한다.
강에서 신원 불명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뒤이어 섬뜩한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위험이 빠르게 다가오는 상황. 고통에 시달리던 경찰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