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탐사선 카시니호는 30년간 임무를 수행한 끝에 마침내 연료가 다해가고 있다. 용감한 탐험가 카시니호는 토성과 토성의 고리 사이로 22번 뛰어드는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고 토성의 대기로 뛰어들어 완전히 파괴될 것이다. 카시니호의 30년을 함께한 과학자들은 이 우주선과 작별하기 위해 NASA에 모인다.
이 2부작 다큐멘터리를 통해 미국 항공 우주국의 대표적인 우주선들에 얽힌 자세한 속 이야기를 전한다.
1967년 로알드를 대표로 한 스물 다섯 명의 기술진들이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에 위치한 항공우주기지에 파견된다. 냉전 시기의 이곳은 유럽의 첫 번째 위성탐사 업무를 도우며 기술적·정치적으로 큰 주목을 받는다. 다양한 비디오 풋티지와 로알드의 기억으로 당시 과학자들의 삶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2014년 제11회 EBS국제다큐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