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10여년이 지나 버려진 수용소의 현재 모습은 흑백의 기록화면으로 이어진다. 12년 전 빈 들판엔 수용소 건설이 진행되었고 ‘밤과 안개’ 작전으로 유대인들이 수감되기 시작했다.
1895년 프랑스의 뤼미에르 형제에 의해 만들어져 1896년 1월 5일 개봉한 영화. 최초의 영화로 흔히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1895년 3월 22일 상영된 <뤼미에르 공장을 나서는 노동자들(Workers Leaving the Lumière Factory)>가 최초. 하지만 그 당시 영화의 대부분은 기록영상일 뿐이었고 현대 영화의 기반을 자리잡은 최초의 시나리오 영화이자 합성, 컬러작업이 도입된 영화는 《달 세계 여행(Le Voyage Dans La Lune)》으로 평가
헤이즐넛 단일 재배로 파괴되고 있는 알피나 고원. 이런 변화에 저항하는 농부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그들의 모습이 그려진 거대한 실루엣으로 장례식을 열었다. 역사 깊은 문화의 소멸을 막기 위한 영화적 행동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거리 사진 이미지를 공공 공간에 설치하는 아티스트 JR과 공동 작업한 작품이다.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관중석이 떠들썩해지고 선수들이 격렬히 항의하는 현장을 스포츠 캐스터들이 중계한다. 이 한가운데 심판이 있고 경기장의 모든 사람이 지켜보는 속에서 그는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관객은 심판인 페다이 산과 함께 축구 경기의 다양한 모습과 경기장에서 존경받고 경기장 전체의 에너지를 지휘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경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