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외딴 지역 야노마미 부족의 땅은 점점 파괴되어가고 있다. 이곳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부족의 샤먼인 다비 코페나와 야노마니는 금 채굴자들이 지역 공동체를 파괴하며 죽음을 불러오는 동안 숲의 정령을 보호하고 마을의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애쓴다. 한편 젊은이들은 백인들이 가져온 물건에 매료되고 마을을 떠나 백인 사회로 편입되고자 하는 유혹과 싸운다. 남편이 사라지는 모습을 본 이우아나는 꿈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이해하고자 한다. (2021년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아마존에 대규모 유칼립투스 농장 산업이 발달하면서, 이곳의 농부와 원주민 공동체는 이에 저항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들은 전통적인 생활 방식과 대조되는 단일 재배 방식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영화는 푸르게 자라나는 식물 또한 환경을 파괴하는 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