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인기에 두려울 게 없던 래퍼. 승승장구하던 어느 날, 그의 자존심을 완전히 짓밟는 영상이 퍼져 버렸다. 그리고 오늘 밤,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필사의 추격전이 시작된다.

칠코틴의 어느 마을에 영화감독을 꿈꾸는 소년 ‘타일러’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타일러는 자신이 만든 영화를 마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지만, 반응이 좋지 않아 실망한다. 이후 집에 돌아와 아버지를 찾던 중, 아버지의 방 한 쪽에 놓인 서랍에서 오래된 비디오테이프 하나를 발견하는데, 테이프에는 타일러가 몰랐던 가족의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영상을 본 타일러는 그간 가족들이 숨겨왔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하지만, 가족들은 질문에 대한 답을 피하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의 숲에서 ‘아론’이라는 이름의 한 친구를 만난다. 아론은 타일러에게 진심을 담은 영화를 만들 것을 제안하고, 타일러는 이 말에 용기를 얻어 ‘종이 인형’이 아닌 ‘진짜 사람’이 나오는 영화를 만들어 다시 한번 동네 사람들에게 선보이게 되는데...

도시를 한순간에 집어삼키는 허리케인이 몰아치고 빌딩속 주민들을 대피시키려는 두 경찰. 격리된 도시의 혼란 속에 미술품을 훔치려는 악명 높은 범죄 조직이 빌딩에 들이닥친다. 탈출구 없는 사생결단의 대결이 시작된다!

2010년대 초 중국 하얼빈. 15살 시엔은 의사인 엄마가 1년간 아프리카로 일하러 가면서, 소원하게 지내온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다. 최악의 여름이 될 것이라는 시엔의 예상은 아버지의 작은 사진관에서 매력적인 밍메이를 만나면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