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살해한 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라일과 에릭 메넨데즈 형제가 직접 입을 열었다. 충격적인 범죄와 그 이후의 재판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2004년 미시간에서 악명 높은 싸움이 일어난다. NBA 경기 중 선수와 관객 사이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 관련된 주요 인물들이 그 사건과 여파에 대해 말한다. 잊히지 않는 그날의 기억을.

독일의 한적한 관광 마을에 남아 있는 냉전시대의 벙커. 그곳에서 한 해커 집단이 어떻게 인터넷의 가장 어두운 구석에 힘을 실어줬던 것일까. 그 전말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환자들을 죽여 온 ICU 간호사 찰스 컬런. 그는 어떻게 의심의 눈길을 피해 범죄를 저지를 수 있었을까. 당시 수사관들이 치밀한 수사 과정을 낱낱이 공개한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참전 군인이었던 보이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사랑스러운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버스기사를 하며 평범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그는 연기가 아닌 다른 일에 도저히 흥미를 붙이지 못하고 힘들어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지루한 일상에 질린 그는 은행털이범이 되기로 결심을 한다. 얼굴에 화려한 분장을 하고 마치 무대 위에 오르는 배우처럼 은행을 전전하며 수려한 말솜씨로 은행을 터는 그는 어느 순간부터 단순 은행털이범에서 무장강도로 점차 변하기 시작한다. 감옥에서 만난 몇몇 무리들과 갱을 조직한 에드윈 보이드. 끝끝내 잡히지 않을 것 같던 보이드 갱을 노리는 경찰의 포위망은 계속 좁혀오고 그의 영화 같은 인생은 점차 수렁에 빠지게 된다.

평소 악몽을 자주 꾸는 홀리는 오웬 박사의 연락을 받고 배다른 동생 타일러를 만나고자 뉴욕을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 홀리가 먼 여정을 떠나는 이유는 눈이 보이지 않는 타일러가 부모님을 죽였다는 소식을 들어서다. 오웬 박사는 국가 지정 병원에서 타일러를 관찰하는 의사로, 홀리와 타일러를 만나게 해 준다. 하지만 타일러는 홀리를 기억하지 못하고 홀리는 오웬 박사에게 다른 꿍꿍이가 있다는 의심을 받는다. 두 남매의 ‘블랙 달리아’를 본다는 공통점이 있다. 블랙 달리아는 두 남매에게 접근해 자기 대신 복수를 하도록 만든다. 그러던 중 오웬 박사가 블랙 달리아를 죽인 사람의 손자라는 정체가 밝혀진다.